문국현 “대입 3불정책 유지”

  • 입력 2007년 10월 24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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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내달 초 창조한국당(가칭) 창당을 앞두고 23일 임시 비상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문 전 사장은 이날 선대본 공동본부장에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김영춘 의원, 정범구 전 의원, 임진택 한민족예술인총연합회 부회장을 임명했다.

김 의원은 조직총괄, 정 전 의원은 창당업무, 임 부회장은 시민사회와 문화예술 분야를 담당한다.

또 전략기획단장에 고원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선임연구원, TV대책단장에 이두엽 전 새전북신문사장, 홍보기획부단장에 이경훈 넥스트커뮤니케이션 이사, 대외협력단부단장에 김혁 에큐메니안 편집국장, 정책자문단장에 신봉호 서울시립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한편 문 전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행 대입 3불정책(대입 본고사, 고교 등급제, 기여입학제 금지)은 유지하되, 상대적으로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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