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전국투어 광주 방문 鄭 지관스님-정진석 추기경 예방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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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묘지 참배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22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5·18을 완성시키는 것이 역사에 대한 반성”이라며 “한나라당이 역사의 고리를 풀 책임이 있고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승 기자
5·18 묘지 참배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가 22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5·18을 완성시키는 것이 역사에 대한 반성”이라며 “한나라당이 역사의 고리를 풀 책임이 있고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승 기자
공동선대위장들과 회동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가운데)가 22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4인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만나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했다. 왼쪽부터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 후보, 손학규 전 경기지사, 오충일 당 대표. 신원건 기자
공동선대위장들과 회동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 후보(가운데)가 22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4인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만나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했다. 왼쪽부터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 후보, 손학규 전 경기지사, 오충일 당 대표. 신원건 기자
▼“상대후보에 잘못 있어도 대선서 문제삼지 않겠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는 22일 광주를 방문해 “호남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호남인들의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진정성을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대선을 두 달도 안 남기고 전국투어의 첫 출발지로 광주를 택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지역상공인들과 조찬간담회를 연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그는 방명록에 “반드시 경제를 살리고 사회통합을 이뤄 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살려서 크게 보답하겠다”고 쓴 뒤 묘역을 둘러봤다.

이 후보는 이어 광주 시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2007년 선거에서 전국의 고른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됨으로써 사회통합을 이루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광주 전남지역 ‘국민성공대장정’ 행사에 참석해 여권의 각종 ‘의혹 공세’를 의식한 듯 “상대 후보에게 설사 잘못된 일이 있더라도 올 대선에서는 국민이 심판하도록 하고 저는 문제 삼지 않겠다”며 “거창한 구호를 부르짖고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내거는 정치는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밤 KBS 1TV를 통해 방영된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대선 후보의 공약을 갖고 국정감사를 하는 국회는 난생 처음 본다. 정말 실망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정감사는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는지, 여러분이 낸 세금을 제대로 썼는지 따지는 것 아니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범여권 대선 후보들을 겨냥해 “후보마다 경제를 말하고 있지만 경제는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바둑판에서 9급짜리 세 명 모여 힘을 합친다고 절대 1급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광주=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동영상 촬영 : 이종승 기자


▲ 동영상 촬영 : 이종승 기자

▼“돈많은 사람과 아닌 사람 기회 차이 좁히는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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