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불능화 시한 설정 못해…6자회담 하루연장 오늘 종료

  • 입력 2007년 7월 20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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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가 북한 핵 시설에 대한 완전한 신고 및 ‘불능화’ 목표 시한을 잡지 못한 채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A13면에 관련기사

천영우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각국 수석대표들은 19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회담의 성과를 요약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기 위해 회기를 20일까지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수석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 경제·에너지 협력, 동북아 평화·안보체제 등 주요 3개 실무그룹 회의를 8월 중 개최하자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하태원 기자 triplet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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