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11일 대선출마 공식 선언

  • 입력 2007년 6월 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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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당사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전 대표 캠프는 다음 주 초 안병훈 본부장과 홍사덕 전 국회부의장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선대본부 구성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의 역할 분담에 큰 변화는 없지만 강창희 전 최고위원이 총괄본부장으로 캠프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재원 이혜훈 의원은 대변인을, 한선교 캠프 대변인은 수행실장을, 최근 캠프에 합류한 유기준(전 한나라당 대변인) 의원은 공보단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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