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시험운행 실무접촉 27~28일 개성서 개최

  • 입력 2007년 4월 26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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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의 실무 사항을 논의할 제13차 남북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이 27~28일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열린다고 통일부가 26일 밝혔다.

이번 실무접촉에서 남북은 최근 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 13차 회의에서 합의한 5월17일 열차시험운행의 행사 계획과 시험운행을 위한 자재·장비 제공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시험운행을 위한 군사보장 조치를 촉구할 수는 있겠지만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협의하는 자리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번 실무접촉에는 우리측에서 김경중 건설교통부 남북교통팀장과 김기혁 통일부 남북기반협력팀장이, 북측에서는 박정성 철도성대외철도협조국장 등 2명이 대표로 참석한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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