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과 가까운 관계인 명씨는 이 책에 노 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언론 개혁등 평소 주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의 한 의원은 1일 "명씨는 어떤 단체에도 소속되지 않고 노 대통령의 `최후의 지지자'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겠다고 결심했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명씨는 노 대통령 지지자를 위한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는 한편, 오는 8일에는 `위클리 코리아 포커스 리뷰'라는 무가 주간지를 창간할 예정이다.
이 주간지는 수도권 전철역 등에서 매주 5만부씩 무료로 배포될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이 주간지를 통해 4년 연임제 개헌의 필요성 등 노 대통령이 제기한 주요 이슈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는 후문이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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