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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5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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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언론인들로 구성된 대선주자 외곽조직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로포럼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동아일보 논설주간을 지낸 최규철 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을 초대 회장으로, 한국일보 대표이사를 지낸 이성준 전 관훈클럽 총무를 총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이 모임의 발기인으로 김영만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 김종완 전 동아일보 편집부국장, 김효재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임은순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 조명구 전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용환 전 CBS 방송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전직 언론인 수십 명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추가로 포럼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은 당분간 친목회 형태로 운영하면서 토론회나 세미나를 통해 이 전 시장을 정책 측면에서 뒷받침할 계획이다. 포럼은 4월 말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고 정식 캠프가 차려지면 자문그룹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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