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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6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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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오후 열린 제165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출석, "주택시장의 안정 없이는 서울의 경쟁력과 시민고객들의 복지와 행복을 기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주택이 투기가 아닌 주거의 개념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주택제도 전반을 근원적으로 개선하고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신규 건설과 장기임대 공공주택 제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문제와 관련, 오 시장은 "서울시는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상반기 중에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중소기업자금 지원 등에 8조4000여억 원을 투자, 13만3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올해 관광객 12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관광 인프라 개선과 관광마케팅 강화에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면서 "서울의 브랜드 파워를 만들고 10년, 20년 후 서울의 먹거리가 될 패션, 디자인 산업 등 창조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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