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론 열린우리당이 전방위적으로 청와대와 대립각을 세우는 양상이다. 정계개편 논의와 맞물려 노무현 대통령과 선을 긋기 위한 명분을 축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여권에서는 정책 현안을 둘러싼 당과 청와대 정부의 갈등이 여당발 정계개편의 출발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다. 지도부가 이견을 조율할 만한 능력이 없다는 점도 갈등이 지속되는 원인이다.
당청이 갈등을 빚는 현안 가운데 열린우리당 사람들끼리도 이견을 보이는 사안이 많아 상황의 진전에 따라선 여당 분열의 시발점이 될 소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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