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선 광명시장 한나라 탈당…호남 비하발언 물의

  • 입력 2006년 8월 4일 03시 02분


‘호남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이효선 광명시장이 3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5·31지방선거 이후 소속 정당을 떠난 지방자치단체장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염창동 당사에 들러 탈당계를 제출한 뒤 “본의 아닌 실수로 호남인과 광명시민, 한나라당에 심려를 끼쳐 사죄드린다”고 말했다고 나경원 대변인이 전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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