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비서관 내정자는 서울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성고 우신고 양정고에서 한때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시인과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부 공무원이 임명돼 온 교육문화비서관에 전교조 출신의 진보계 인사가 내정됨에 따라 본고사 금지를 포함한 3불(不)정책 등 교육정책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교육인적자원부와 교육계가 주목하고 있다.
김 내정자는 최근 출간한 ‘미래로부터의 반란’에서 “입시 부담 때문에 학생들은 ‘입시 검투사’가 되고 있다”며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본고사 문제 등 교육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충남 당진 △서울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한국문학 시 부문 신인상 당선 △한성고 우신고 양정고 교사 △숭의여대 중앙대 강사
이인철 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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