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첫 수출품 ‘Made in Korea’ 표시

  • 입력 2005년 5월 2일 1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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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일 “북한 개성공단에 입주한 주방기기 업체 리빙아트가 멕시코로 수출하는 냄비와 프라이팬 종합세트 5만7000달러(약 5700만 원)어치에 원산지 표시를 ‘Made in Korea’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달 30일 남측으로 반입됐으며 이달 3일 부산항을 통해 멕시코로 수출된다.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물품이 수출되는 것은 처음이다.

리빙아트는 개성공단 입주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2004년 12월 첫 제품 생산 기념식 및 출하식을 가졌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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