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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19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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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의 외국공관에 탈북자가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방송은 이들이 이날 오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중심가 찬타부리구 바토로니가에 위치한 미국 대사관의 2m 높이의 담장을 넘어 진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방송은 현지소식통을 인용해 20여명의 탈북자가 비엔티안에서 외교공관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다수의 탈북자가 라오스 전역에 있다고 덧붙였다.
라오스는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가로서 탈북자들의 태국행 루트로 가끔 이용돼 왔다.
주성하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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