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이 부총리와 장 전 실장의 정기 재산공개분을 비교한 결과 2002년의 신고액이 2722만4000원의 차이를 보였다”며 “같은 날짜를 기준으로 한 부부의 재산공개 내용에 이 같은 차이가 발생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한 예로 이들 소유인 경기 수원시 팔달구 부동산에 대해 이 부총리는 신고시점인 1998년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신고했으나 장 전 실장은 2001년 재산공개 당시가 아닌 2000년 공시지가를 적용해 3000여만 원을 축소 신고한 의혹이 있다는 것.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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