潘외교 “일본인 납북 문제, 6자회담 영향 없길”

  • 입력 2004년 12월 15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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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15일 일본에서 일본인 납북 문제로 북한에 대한 제재론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 문제가 북-일간 대화를 통해 해결되기 바라며 6자회담 개최 같은 북핵 문제 해결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서울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가진 내외신기자 주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무현 대통령이 여러 차례 밝혔듯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재나 봉쇄보다는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해 실질적 진전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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