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래시 차관보 “韓-美 투자협정 위해 스크린쿼터 풀어야”

  • 입력 2004년 12월 13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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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 윌리엄 래시 차관보는 13일 “스크린쿼터 문제는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앞서 투자협정(BIT)을 체결하기 위해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래시 차관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양국 간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스크린쿼터가 장애요인이 된다는 점을 믿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동차 정보기술(IT) 제약 분야의 한미 양국 간 통상 현안 △중국의 불법복제에 대한 양국의 대응 방안 △한중미 3국 간 교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일 방한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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