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부총리 ‘원자력 외교’ …日-오스트리아 방문

  • 입력 2004년 11월 14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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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吳明·사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국인 일본과 IAEA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원자력 외교’에 나선다.

14일 과기부에 따르면 오 부총리는 15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오스트리아를 차례로 방문하고 과거 한국의 핵물질 실험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오 부총리는 15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해 나카무라 나리아키(中山成彬) 문부과학상과 다나하시 야스후미(棚橋泰文) 내각부 특명담당 대신을 만나 한일간 방사성 의학 분야와 핵융합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핵물질 실험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어 17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과 IAEA 이사회 의장인 잉그리드 홀 오스트리아 주재 캐나다 대사를 면담할 계획이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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