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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8월 29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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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북한측이 논문 내용에 대해 강력히 반발해 중국 당국은 이 논문이 외교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조치의 배경을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북한 당국이 20일 중국인 관광객의 평양 방문을 일시 중단시킨 것도 논문 내용에 대한 반발과 관계가 있음을 시사했다.
문제의 논문은 중국 국책연구기관인 톈진(天津)사회과학연구원 대외경제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작성한 것으로 북한의 세습체제와 정치적 박해를 비판하면서 그동안 북한을 일방적으로 지지해 온 중국 외교전략의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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