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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11일 2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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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울산시청(남구 신정1동) 바로 옆의 구 울산세무서 부지 등 총 3만m²에 건립되는 제2청사는 지하 1층 지상 12층(연면적 1만5288m²)의 청사와 지상 8층의 주차타워(〃 1만1520m²· 520면 주차)로 2007년 5월 완공 예정이다.
시는 제2청사 건립을 위해 이달 초부터 구 울산세무서 청사 철거 공사에 들어가 현재 건물을 완전 해체한 상태.
시는 내년 1월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총 410억원을 들여 제2청사 건립에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제2청사 설계작품 공모에서 서울의 ㈜부림종합건축사와 울산의 ㈜동남종합감리공단이 컨소시엄으로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제2청사가 완공되면 만성적인 사무실 부족난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 기존 청사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되고 청사 안에 녹지공간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민원인들이 이용하기에 훨씬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청 제2청사 건립을 위해 청사 부지를 울산시에 제공한 울산세무서는 울산시가 마련해준 남구 삼산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해 지난해 말 이전했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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