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룡 “방송위원장도 청문회 포함”

  • 입력 2004년 7월 2일 18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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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2일 방송위원회가 TV 3사의 대통령 탄핵 방송 심의안을 각하한 것에 대해 “이는 국민을 우롱한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다”며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에 방송위원장과 KBS 사장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방송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오(金炯旿) 사무총장도 “국가중대 사태에 대한 탄핵방송이 심의대상이 아니라면 방송위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느냐”며 “당 언론발전특위에서 방송위의 인사와 기능, 역할에 대한 중장기적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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