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세 부대표는 이날 14차 남북장관급 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당사를 찾은 정 장관에게 “창당 이후 지속적으로 남북간 정당 교류를 추진해 왔지만 권영길 대표의 방북이 좌절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민노당이 제3당의 위치에 선 만큼 통일부가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민노당과 민주당사를 잇달아 방문해 “북측은 군사적 위협이 미국으로부터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남쪽과의 군사적 대화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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