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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9일 0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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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한나라당 소속인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도 “열린우리당과 현 정권이 온갖 비열한 수단을 동원하고 압력을 가해 이 시장을 탈당하게 했다”며 “정치공작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안정적 직무수행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이 결코 원치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7일 한나라당 경기도지부에 당적 포기서를 제출한 이 시장은 “외압 때문에 탈당한 게 아니다”고 밝혔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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