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대행 “벤처기업 지원 지속 추진하겠다”

  • 입력 2004년 3월 28일 18시 55분


코멘트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켓링크를 방문해 벤처기업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경모기자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켓링크를 방문해 벤처기업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경모기자
고건(高建)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벤처업체 ㈜티켓링크를 방문해 벤처기업 대표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벤처 육성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수요자 본위의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 대행은 이어 “4월 초 국무총리실에 발족될 ‘기업애로 해소센터’의 장을 내가 직접 맡아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찾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벤처기업인들은 △신(新)성장산업 분야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개선 △정부 정책자금의 상환기간 연장 △인근 대학과의 공동프로젝트 수행 여건 조성 △병역특례인력의 벤처기업 배치 확대 △국내기업간 계약서의 은행 대출 담보 인정 등을 건의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