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병호(金秉浩) 의원은 15일 방송위원회에서 제출받은 ‘2002년 방송사업자 경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방송 3사의 매출액이 전체 방송시장의 51.0%, 지상파 방송시장의 73.0%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 3사의 광고 수입(2조633억원)은 전체 방송시장의 62.0%, 지상파 방송시장의 72.4%에 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방송 3사의 순이익은 KBS MBC SBS가 각각 1031억, 953억, 991억원으로 2001년에 비해 각각 252.2%, 223.8%, 91.7%가 증가했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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