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에 따르면 북한경비정이 NLL을 넘자마자 우리 해군 초계함은 경고방송과 시위 기동에 이어 76mm 함포 2발로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경비정은 곧바로 북상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NLL 선상에서 조업 중이던 400여척의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북한경비정이 월선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 해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올 들어 북한경비정의 NLL 침범은 3번째로 우리 해군이 북한경비정에 대해 경고사격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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