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정토론마당 연다

  • 입력 2003년 8월 19일 00시 13분


청와대는 다음달부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관계 부처 장관과 이해당사자,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해 사회갈등 현안에 대한 토론을 벌여 합의를 이끌어내는 국정토론마당을 열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와대는 다음달 8일 ‘자유무역협정(FTA)과 농가 지원 대책’을 주제로 첫 국정토론마당을 열 계획이다.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은 “사회적 관심도가 높고 찬반 의견이 팽팽한 사회갈등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매달 한 차례씩 정례적으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며 “노 대통령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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