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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2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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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탈당을 결행할 경우 민주당의 신당 추진 논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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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내 신당 논의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다.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의 젊고 개혁적인 원외 지구당위원장 등과 함께 탈당할 것이다. 그 외에도 뜻(탈당)을 같이할 인사들을 최대한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탈당 숫자에 대해선 함구했으나, 20∼3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이에 앞서 당내 신당추진모임 소속 주류측 의원들에게 탈당 방침을 통보했으며 신당파 의원들은 “당에서 전당대회 개최 여부를 논의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형권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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