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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7월 27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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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에 따르면 이번 방북에서는 △개성공업지구법 하위규정 중 그동안 합의되지 못했던 회계와 외환, 관리기관 등에 대한 협의 △개성공단 개발사무소 설치를 위한 협의 △임시사무소 설치 합의 △현장조사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허만섭(許萬燮) 토공 개성사업팀장은 “북측에서 최근 이례적으로 남측 기술진과 출장자에게 올 10월까지 자유롭게 방북할 수 있는 포괄초청장을 발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본계약 체결 등 투자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당국의 승인을 얻어 내년 상반기에 실질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토공은 지난달 30일 개성공단 착공식을 한 데 이어 이달 21일 기술팀을 파견해 개성공단 구역의 측량 및 토질조사를 벌이고 있다.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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