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덕 “새 특검법 협상 실패면 11일 본회의 표결 강행”

  • 입력 2003년 7월 4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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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원내총무는 4일 새 특검법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해 “여야간 협상이 실패할 경우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매듭짓되 추경예산안 처리와 연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렬(崔秉烈) 대표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당 특위로부터 지난번 특검에서 대북지원 규모와 구체적 성격 등 진실이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는 보고를 들었다”며 “수사범위를 (여당과) 타협하거나 150억원으로 축소하지 않고 원래대로 밀고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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