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방일때 유감 표명키로…日 일부 정치인 망언 관련

입력 2003-06-03 19:02수정 2009-09-2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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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6일부터 9일까지로 예정된 일본 국빈방문 때 한일 양국간의 과거사 문제와 관련, 일부 일본 정치인의 망언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반기문(潘基文) 대통령외교보좌관은 이날 노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관한 브리핑에서 “한일 양국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발언은 유감이라는 우리의 입장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전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 보좌관은 일본의 우경화(右傾化) 문제에 대해서도 “정상회담에서 여러가지가 협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보좌관은 또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이 이번 일본 방문의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며, 양국 정상의 공동성명에 평화적 해결 원칙과 북한이 사태를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해서는 안 된다는 표현은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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