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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9일 00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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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한나라당 개혁은 연목구어(緣木求魚)인가’라는 글에서 “개혁은 앉은 자리부터 시작해야 하고 내가 서 있는 자리를 개혁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새 둥지를 만들어본들 개혁 권력을 위한 새로운 싸움의 시작일 뿐”이라며 “돈키호테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정치를 시작한 곳에서 정치개혁의 승부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훈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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