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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월 6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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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문위원은 91년 11월 당시 14대 총선을 준비 중이던 김 의원과 인연을 맺은 뒤 11년 동안 김 의원과 고락을 함께한 측근. 그러나 후보단일화를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했던 김 의원이 노무현(盧武鉉) 후보로 단일화된 직후인 지난해 11월 26일 한나라당에 입당하자 ‘소신’을 지켰다.
그는 김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 결심을 듣고 “명분이 없다”며 극구 만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보좌관직 사표를 낸 뒤 대선 기간 중 노 당선자의 선대위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일각에선 ‘논공행상’ 케이스라는 지적도 있지만 그의 발탁에는 국회 보좌관 시절 재정경제부 금감위 공정거래위 국세청 등 경제 관련 부처를 담당한 경제통이었다는 점이 크게 감안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인수위 행정실 백서담당 행정관으로 임명됐던 이낙연(李洛淵) 당선자 대변인의 보좌관 김윤한(金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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