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사회·교육]문화정책

  • 입력 2002년 11월 6일 17시 15분


문=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은 더욱 중요해진다. 이런점에서 각 정당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 발전 세계화 시키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구상하고 있는가.

한나라당=우리나라의 문화는 매우 훌륭한 전통을 가지고 있다. 현재 문제는 문화재에 대한 기초통계가 없다. 문화를 산업화시킬 것인가에 관심이 있다. 공예품을 어떻게 세계화해서 관광상품화 할 것인가. 게임, 에니메이션 등 전통을 최신의 방법으로 문화 콘텐츠로 특화해 나가는 특화산업단지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 세계화를 위해 한글의 번역을 강화해야 한다.

해외동포의 네트워크와를 추진해야 한다.

민주당=문화재 지리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법과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해야한다. 2008년까지 이 사업을 중점 지원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민속 설화 역사 등 우리 문화 원형콘텐츠사업을 대촉 확충해야 한다. 지방 문화산업을 분위기 조성 및 확대 등 여러가지 다양한 시책을 강구할 것이다.

민주노동당=민족문화 육성과 세계화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 민족문화 육성을 위해 가장 한국적이고 서민적이고 전통적인 문화를 기조로 만들어져야한다. 우리 문화의 세계화를위해 현재 한국문학번역원의 범위를 넓혀서 한국문화번역원으로 하여금 우리 문화 전체를 세계에 소개할 수있는 창구를 만들어야한다.

국민통합=세계화 추세속에서도 각 나라는 각기 문화적인 정통성 정체성을 강화하는 입장이고 또 하나는 문화산업을 수출산업의 큰 비중으로 삼아가고 있다. 우리 당도 전통문화와 지방문화를 육성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것이고 문화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 할 것이다.

문=문화예산에 대한 비중이 적당한지, 증액한다면 어느정도까지 증액할 용의가 있는가.

한나라당=현재 문화분야에 대한 투자는 부족하다. 문화가 눈에 보이지 않기에 투자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그러나 집권하면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이다. 문화도 곧 돈이 된다. 문화산업이 곧 미래산업이라는 마인드 갖추도록 할 것이다. 또 문화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도록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것이다.

민주당=문화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연구개발분야에 투자가 부족하다. 문화산업을 육성하기위한 개발사업, 지방문화를 집중 육성해야한다. 현재 1%내외인데 적어도 1.1~3%로 올려야한다.

민주노동당=문화는 민족의 혼이며 얼이다. 동시에 산업이다. 지금 현재 문화예산이 1%가 안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민주노동당은 2%까지 늘릴 것이다.

국민통합=세계영화시장을 지배하는 나라는 미국이다. 거기에 도전하는 나라는 프랑스로 알고 있다. 프랑스는 특히 문화를 중시한다. 현재 우리 문화 예산은 1%수준인데 최소한 2%정도까지는 증액해야 한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