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은 27일 전당대회를 열어 김영규(金榮圭·56) 인하대 교수를 당 대표 및 대선후보로 선출했다.김 후보는 기자회견을 갖고 “억압박는 사람들과 가장 먼저 연대하겠다”며 △비정규직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소수자들과의 연대 강화 △전쟁반대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정치적 공공성 확장 △소유의 사회적 통제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통한 적극적 복지실현 △신자유주의 반대 등 6대 정책방향과 18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인천지역 대표(87년), 백기완(白基玩) 대통령후보 비서실장(92년)을 지냈으며, 올 6·13 지방선거에 사회당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했었다.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