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23일 아셈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전임의장 자격으로 연설한 뒤 24일까지 3차례에 걸친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통령은 개막식 연설을 통해 테러와 빈곤 등 범세계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아시아와 유럽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촉구하고 남북한 철도, 도로 연결공사의 착공을 계기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를 실현해 나가는데 회원국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김 대통령은 22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 및 북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북정책에 대한 양국간 공조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