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재보선 3곳 공천확정

  • 입력 2002년 7월 9일 10시 27분


민주당은 9일 '8·8' 재·보궐선거 대상지역 13곳 가운데 경기 광명에 남궁진(南宮鎭) 전 문화관광부장관, 경기 안성에 심규섭(沈奎燮) 전 의원의 부인인 김선미(金善美)씨, 경남 마산 합포에 김성진(金晟珍) 현 지구당위원장을 각각 공천키로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근태(金槿泰) 8·8 재보선특별대책위원장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공천안을 보고받고 의결했다고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확정된 3곳을 제외한 나머지 10곳 중 8곳은 금주 내에 공천자를 확정할 계획이며 광주 북갑과 전북 군산은 언론사 주관 토론회와 지역 여론조사 실시를 거쳐야 하는 점을 감안, 내주 중 공천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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