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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6월 5일 2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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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는 초등학교 선후배인데다 1998∼2000년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으로서 한 솥밥을 먹었던 사이.
원후보는 4년 임기 동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5대 문화사업을 통해 부천의 위상을 높였다고 자부하고 있다.
원후보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며 △공원이 많은 도시 △주차장이 많은 도시 △박물관이 많은 도시 등 3대 시정 목표 아래 시민의강 조성, 제조업 특화 육성, 재래시장 현대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홍후보는 부천시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한 경력을 내세워 “부천을 잘 아는 행정가”라고 자부한다. 그는 “부천시는 정치가보다 행정가가 필요한 곳”이라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후보는 △교통여건 개선 △교육문화도시 조성 △도시 균형 개발 등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확충, 시민이 참여하는 예술 정책 수립, 시민 예산 편성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박승철기자 parkk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