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 표밭현장 - 충북[대전일보]

  • 입력 2002년 6월 5일 11시 47분


●…한나라당 한대수 청주시장 후보는 4일 오전 청주 중앙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공약 발표회를 갖고 경제 및교육, 복지 등 10개 분야 80여개 공약 사항을 발표.

한 후보는 이날 경제 제일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재래시장 활성화, 벤처기업 육성, 교통물류 중심지 육성, 조흥은행 본점 유치 및 하이닉스 반도체 정상화 지원 등을 제시.

이어 러브호텔 등 퇴폐업소 규제, 국제 교육박람회 개최,권역별 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교육도시로 만들고 흥덕구 보건소 설치, 장애인 복지센터 건립, 3차 의료기관 유치 등으로 복지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

한 후보의 이날 청주 중앙공원에서의 공약발표는 탁상식 공약발표가 아닌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공약발표를 개최해 눈길.

▼자민련, 이 후보 관권선거 개입 사법당국 수사 촉구▼

●…자민련 충북도 선거대책본부는 4일 충북도청과 충주시청 공무원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와 경찰, 검찰에 고발조치하고 조사를 촉구.

정우택 선대본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측이 충북도립대 교수의 조직적인 사이버 테러에 이어 도청 직원과 충주시청 공무원까지 충북전역에서 이 후보를 위해 관권선거가 자행되고 있다고 보고 이 후보는 현 지사로서 도의적 사법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

정 위원장은 중앙당차원에서도 충북지사 불법관권선거획책진상조사단을 구성,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항의 방문하는 등 부패방지위원회에 현지사 및 관련공무원의 관권선거자행 등 부패비위 사실을 신고, 엄정한 조사를 촉구할 예정.

<대전일보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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