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5월 29일 18시 0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반 현재 16명의 시도지사를 뽑는 광역단체장 선거에는 52명이 등록, 3.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선거에는 각각 5명이 등록, 광역단체장 선거 중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32명의 시 군 구청장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727명이 등록해 3.1대1의 경쟁률을, 광역의원은 지역구(정원 609명)에 1486명이 등록을 마쳐 2.4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3485명을 선출하는 기초의원 선거에는 8141명의 후보가 등록해 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
- 시민단체 선거운동 “낙선 캠페인 그만…” |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자는 해당자 1만162명 중 1376명(13.5%)이었고, 전과기록이 있는 후보자는 전체 후보자 중 1301명(12.4%)이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5시 후보등록을 마감한 직후 각 후보자의 기호를 배정했다. 단체장 및 광역의원의 경우 한나라당 1번, 민주당 2번의 고유기호가 부여됐으며 나머지 정당후보는 국회 의석수와 정당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무소속 후보는 성명의 가나다순으로 순차적으로 배정됐다. 기초의원은 추첨을 통해 '가 나 다…'의 기호가 배정됐다.
<김정훈 이종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