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탤런트 박상원 4월말 방북

  • 입력 2002년 2월 7일 23시 55분


탤런트 박상원(43)이 4월 말 북한을 방문한다. 1998년부터 국제 자선단체 ‘월드비전’의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박상원은 4월 23일 ‘월드비전’의 북한 씨감자 생산지원 사업 관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통해 평양에 갈 예정이다.

박상원은 “북한 사람들의 기근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1985년 남북이산가족 교환방문 및 예술단 교환공연 당시 서울예술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다.

‘월드비전’은 1950년 창립된 국제 비정부기구(NGO)로 현재 세계 100여개국에서 빈민구호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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