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민족회의(대표상임의장 이철승·李哲承)는 27일 여순반란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애기섬’ 제작에 군 장비를 지원한 데 대해 경악한다고 말하고 김동신(金東信) 국방부장관의 대북관과 안보관 등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냈다.
이 질의서는 “4·3 제주폭동과 여순반란사건은 대한민국의 수립을 방해하기 위한 것이고, 폭동을 일으킨 가해자는 공산주의자이며 이를 진압하려다가 희생당한 군경은 피해자”라며 군 장비를 지원해 준 경위와 배경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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