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당초 12일 만날 예정이었으나 미국 테러 사건으로 회동이 연기됐다. 두 사람의 회동은 JP가 2월 22일 YS의 서도전을 관람하기 위해 갔다가 만난 이후 7개월여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회동에서는 DJP공조 와해 이후 정국 변화와 내년 대선을 앞둔 연대 가능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게 될 것이라고 양측 관계자들이 전했다.
김 명예총재는 최근 사석에서 “(김 전대통령과 대선 문제를 포함해) 여러가지 얘기를 나눌 생각이며 공개하지 못할 얘기가 더 많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성원기자>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