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또 “정 의원은 방송사들이 국정홍보처와 홍보물별로 계약한 방영 횟수를 무시하고 대통령 관련 홍보물을 자의적으로 과다 방송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정홍보처는 이에 대해 “지난해 대통령 신년사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지식정보강국’이 계약 횟수보다 많이 방영된 것은 또다른 신년사 홍보물 ‘더불어 잘사는 사회건설’보다 완성도가 더 높다는 판단에 따라 ‘더불어 잘사는 사회건설’의 방영 횟수를 줄인 대신 ‘지식정보강국’의 방영 횟수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