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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3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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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이 쓴 현판 글귀는 ‘新羅國大德高僧慧超紀念碑亭(신라국대덕고승혜초기념비정)’. 청와대측은 이를 조계종 정대(正大) 총무원장에게 전달했다. 김 대통령은 99년 국가정보원 원훈 휘호를 쓴 적은 있으나 현판 휘호를 쓴 것은 이번이 처음.
선유사는 ‘왕오천축국전’을 남긴 혜초 스님이 774년 당시 당나라 황제의 명을 받아 9개월간 기우제를 지냈던 중국의 국보급 문화재다.
조계종 총무원과 조계사는 이 사찰이 댐 건설로 인해 이전, 복원되는 것을 계기로 혜초 스님의 유적 복원 및 기념비각 건립사업을 후원해 오고 있다.
<윤승모기자>ys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