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신문고시 유보 환영"

  • 입력 2001년 3월 29일 23시 58분


한나라당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은 29일 규제개혁위가 공정거래위의 신문고시안을 반려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정권이 정치적 고려에 의해 공정거래위를 통해 언론을 통제해보겠다는 의도에 제동이 걸린 것”이라며 환영했다. 장부대변인은 “2년 전 폐지된 신문고시를 다시 부활시키려다 신문고시안이 너무 규제 위주로 되어 있다는 이유로 반려된 것은 당연한 결과”라며 “이는 정부에서조차 신문고시 부활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라고 주장했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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