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기 1~2기 생산능력"…통일교육원 추정

  • 입력 2001년 3월 23일 18시 26분


북한의 플루토늄 추출 능력을 감안하면 초보적인 1∼2기의 핵무기 생산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원장 최병보·崔炳輔)이 최근 발간한 '2001 북한이해'에서 밝혔다.

통일연구원은 또 이 책에서 "구 소련과 중국 등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와 핵개발업무에 종사하는 북한의 핵 전문 연구인력은 2500∼300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통일교육원은 "북한은 영변에 원자력연구소를 세운 60년대부터 구 소련 최대의 핵 연구소인 듀브나 핵연구소 등에 핵물리학자를 연수시켜 왔다"고 소개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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