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군사실무회담 31일 개최…'DMZ 규칙안' 합의할듯

경의선 철도 및 도로 연결공사에 대한 군사적 지원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4차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31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경의선이 통과하는 비무장지대(DMZ) 관리구역 내에서의 양측 군과 공사인력의 행동규칙을 정한 'DMZ 공동규칙안'에 합의, 수석대표끼리 가서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 서명은 북측 지역에서 열릴 2차 국방장관회담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남측은 이번 실무회담에서 2차 국방장관회담을 2월 중순쯤 개최하자고 제의할 예정이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