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에 북한 초대＂ 일부 회원국서 제의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북한을 초대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이 29일 밝혔다.

수린 장관은 기자들에게 "일부 국가가 북한을 회의에 초대해야 한다는 제안을 했다 며 하지만 이 제안은 아이디어에 불과할 뿐이며 계속해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린 장관은 어느 나라가 북한 초대를 제안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제3차 ASEM에는 아시아 10개국과 유럽연합(EU) 15개국의 정상, 그리고 EU집행위원장이 참가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북한을 ASEM에 초대하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성되고 있는 한반도의 화해무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싱가포르 교도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