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3박4일로 제한돼 있는 금강산 관광일정도 1박2일에서 최대 9박10일까지 다양화된다. 요금은 보통실 기준 36만원(1박2일)∼106만원(7박8일).
쾌속선은 연안 5마일에 근접해 항해해 운항시간을 단축했으며 오전 8시에 속초를 출발, 11시경 장전항에 도착하기 때문에 동해안 경치도 구경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북한측으로부터 임대한 '금강산 여관'도 10월 중순경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기존 유람선과 해상호텔, 금강산 여관 등을 이용한 금강산 관광객이 내년에는 연간 4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자룡기자>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