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씨의 막내딸 순애(48.서울 강남구 도곡동)씨는 17일 "정부로부터 어머니를 만나게 해주겠다는 통보는 받았으나 아직 만나지 못했다"고 상봉사실을 부인했다.
순애씨는 `정부측에서 상봉을 확인했다'는 질문에 "만난 사실이 없다"고 거듭 부인한 뒤 이날 오전 10시께 "어머니를 만나러 워커힐로 간다"면서 집을 나갔다.
또 차남 인국(53.서울 송파구 가락동)씨는 지난 14일부터 집을 비운 채 종적을 감추고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 박기륜 사무총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류미영 단장이 16일 오후 5시40분부터 1시간30분가량 워커힐호텔에서 차남 최인국 부부, 딸 최순애씨, 손자 손녀들과 배석자없이 만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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